삼성

대니 레예스(5승 2패 4.21)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4일 롯데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레예스는 2경기 연속 4.1이닝 4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키움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인데 최근 부쩍 힘이 떨어졌다는 점이 좋지 않은 쪽으로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헤이수스와 조상우 상대로 홈런 4발로 올린 5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삼성의 타선은 홈 경기의 강점과 약점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자가 있을때 집중력이 가라앉은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 아쉬운 3실점을 허용한 최하늘의 투구는 여러모로 실망스럽습니다.

키움

이종민(3패 6.27)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8일 SS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이종민은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제가 있는 편입니다. 야간 경기 투구는 분명히 아쉬움이 있는데 좌타자는 잘 막아낸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승현과 최하늘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1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다시금 원정에서 불타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나란히 4안타를 때려낸 로니 도슨과 이주형의 활약은 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등판과 동시에 홈런을 허용한 조상우의 구위는 분명 예전같지 않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타선의 힘은 키움이 우위에 있습니다. 최근 힘이 부쩍 떨어진 레예스가 이번 경기에서 키움 타선을 막아내는건 쉽지 않을듯합니다. 물론 이종민의 투구도 기복이 심한건 매한가지지만 기복이 심한건 매한가지지만 헤이수스 다음에 등판한다는게 이종민에게는 더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이고 최근 삼성의 불펜은 이전에 비해 안정감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기세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