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대우(5.60)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23일 KT와 홈 경기에서 2.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대우는 5월 들어서 불펜의 죽은 이닝 소화는 잘해주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선발 등판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현재로선 아무래도 기대는 어려운 쪽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종민과 박승주 상대로 이성규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득점력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득점권 타격은 가히 최근 최악의 수준. 9회초 2실점을 허용한 김태훈은 기복을 줄여야 할것 같습니다.

한화

류현진(3승 4패 4.50) 카드로 6연승 도전에 나섭니다. 25일 SSG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류현진은 드디어 원정에서도 좋은 투구를 해내고 있는 중입니다. 19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는 많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5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이쯤 되면 감독 경질 효과라는 말 외에 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특히 노시환이 3안타 4타점으로 살아난게 큽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도 이제 제 역할을 하는 중입니다.

한화의 타선이 무섭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이전 경기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타선 폭발을 기대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반면 삼성은 비록 전날 승리하긴 했지만 득점권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편이고 류현진은 이제 궤도에 올라선 모습입니다. 그리고 최근 한화의 불펜 역시 안정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