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티비] 5월 31일 NPB 오릭스 주니치 스포츠무료중계
오릭스
루이스 카스티요(1승 2패 3.4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2일 닛폰햄 원정에서 6.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카스티요는 호투를 이어가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홈 경기에선 QS급 투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작년 교류전 투구를 고려한다면 기대치가 크긴 어렵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쿠리 아렌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히로시마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8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타격감을 올린 상태에서 홈으로 돌아온다는 점이 다행스럽습니다. 여기에 장타력이 터져주느냐가 관건입니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아베 쇼타가 8회말 실점 위기를 넘긴게 정말로 컸습니다.
주니치
와쿠이 히데아키(2승 3패 3.16)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24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와쿠이는 최근 3경기 연속 6.2이닝 이상 2실점으로 투구 내용만큼은 좋은 편입니다. 작년 교류전은 3경기 모두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로 투구 내용이 좋았는데 돔구장 투구라는 점 역시 와쿠이에게 기대를 걸게 하는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7안타 완봉패를 당한 주니치의 타선은 결정적 찬스마다 타선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3이닝동안 2번이나 나온 병살타는 이 팀의 현실일듯합니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만이 그나마의 소득일 것입니다.
2연속 완패를 당했던 오릭스의 타격이 살아났다. 반면 주니치의 타격은 갈수록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카스티요의 투구가 아쉽긴 하지만 주니치의 타선은 정말로 상상 이상으로 부진한 편이고 와쿠이의 투구에 기대를 걸수 있지만 오릭스는 후반 공격력이 살아났다는게 큽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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