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와타나베 유타로(1.5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시즌 첫 1군 등판이었던 18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와타나베는 무려 7개의 볼넷을 허용하고도 실점을 하지 않은게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즉, 운이 엄청나게 따른 편이었는데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아즈마와 요시다 상대로 6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홈에서 타격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 집중력을 이어가느냐가 연패 탈출의 열쇠가 될듯. 그러나 9회초 동점 상황에서 5실점으로 무너진 마무리 앨버트 어브레이유는 휴식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오릭스

소타니 류헤이(3승 1패 2.36)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18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소타니는 1회의 부진 이후 2회부터는 좋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작년 세이부 상대로 5이닝 무실점과 5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주 6일 휴식후 등판이라는게 소타니에게는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와 어브레이유를 공략하면서 9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가 계속 이어진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결정적 적시타를 때려낸 모리 토모야는 5월 타율 .345의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중. 그러나 5점차를 깔끔하게 마무리 짓지 못한 요시다 코세이는 결국 실패한 유망주로 끝날것 같습니다.

전날 경기는 오릭스의 타력이 매우 빛난 경기였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강점이 유지될듯. 와타나베의 투구는 여전히 제구 문제가 있고 이는 오릭스의 타자들에게 먹히기 좋은 포인트다. 소타니가 제구 문제가 있긴 하지만 세이부 상대로 나쁘지 않고 세이부는 좌완 상대로 계속 약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