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레이날도 로페즈(2승 2패 1.7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6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페즈는 최근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부진한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야간 경기에서 2승 1패 1.34로 매우 강한 투수고 홈이라는 점에서 쾌투의 가능성은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트레버 윌리엄스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애틀랜타의 타선은 최근 홈 경기 타격이 극도로 부진한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는 중입니다. 득점권의 7타수 무안타는 보너스. 5.1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그나마 제 몫을 해낸것 같습니다.

오클랜드

JP 시어스(4승 3패 3.88)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26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시어스는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팀 상대로 쾌투를 해나가는 특징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작년 애틀랜타 상대로 홈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원정도 승부를 걸 여지는 충분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알랙산더와 페어뱅크스 상대로 셰이 랑겔리어스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평균 이하의 투수는 어느 정도 공략할수 있다는걸 보여주었다는게 다행스럽습니다. 문제는 강속구 투수에게는 힘을 전혀 쓰지 못한다는 점일듯. 무적의 메이슨 밀러가 무너진건 후유증이 엄청날 것입니다.

최근 로페즈의 투구, 그리고 오클랜드 타선을 고려한다면 로페즈의 호투 가능성은 대단히 높습니다. 관건은 시어스가 얼마나 애틀랜타 타선을 봉쇄할수 있느냐는 점일듯. 최근의 애틀랜타를 고려한다면 시어스 상대 고전 가능성이 높고 투수전을 빙자한 접전 가능성이 높은데 오클랜드의 불펜은 최근 크게 흔들리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