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티비] 6월 1일 NPB 지바롯데 한신 스포츠무료중계
치바 롯데
타나카 하루야가 1군 데뷔전을 갖습니다. 니혼 분리고교 시절 전국구 우완 투수로 이름을 날렸던 타나카는 최고 구속 150Km의 강속구를 던지는 걸로 유명했던 투수. 1년차에 확실히 몸을 만들고 2년차인 금년 이스턴 리그에서 31.1이닝 12실점을 기록했는데 제구는 여전히 아쉽지만 피안타율이 .227이고 나름 자신감 있는 투구를 해낸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3경기 연속 9회 동점이라는 놀라운 집중력을 과시해 보였습니다. 사요나라 밀어내기 포함 6출루 경기를 만들어 낸 오가와 류세이는 생애 최고의 날을 만들어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합니다. 4.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번 경기에 주력 불펜 투수들을 쓸수 있을 것입니다.
한신
제레미 비즐리(2승 0.0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5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비즐리는 2군의 패자 다운 투구를 1군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교류전 투구 역시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호투의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미마와 키쿠치 상대로 마에가와 우쿄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마에가와를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이 부진한게 그대로 역전패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혼자서 3안타 3타점을 올린 마에가와 우쿄는 분전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릴듯합니다. 막판 2이닝동안 5볼넷 2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정말로 고평가되어 있습니다.
이번 교류전에서 한신은 타격도 타격이지만 투수진의 문제가 대단히 심각합니다. 타나카 하루야 공략이 쉽지 않을듯합니다. 물론 비즐리의 투구는 5회까지 믿을수 있지만 그 이후 불펜의 안정감 문제가 한신에게 있고 결국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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