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패를 떠안은 채 홈으로 돌아왔습니다. 1차전의 경우, 종료 직전까지 승리가 확정적이었지만 어이없는 실책으로 기회를 놓치고 말았고 2차전에선 4쿼터 중반 이후 흐름을 완전히 내주면서 대패로 물러났습니다. 더 큰 문제는 에이스인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부상 중이라는 점. 앤드류 넴하드, TJ 맥코넬이 있긴 하지만 올스타 및 올-NBA 팀 멤버의 부재가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파스칼 시아캄, 마일스 터너, 오비 토핀이 버티고 있지만 메인 볼 핸들러를 앞세운 인디애나 특유의 농구는 기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첫 2경기를 손쉽게 잡아냈습니다. 1차전에서 제일런 브라운의 극적인 3점으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챙겼고 2차전에선 다시 한 번 브라운이 40점을 집어넣으면서 승리를 챙겼습니다. 적어도 인디애나를 맞아선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빈자리가 크게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알 호포드가 건재한 데다 할리버튼이 빠진 인디애나 백코트를 괴롭힐 수 있는 데릭 화이트, 즈루 할러데이, 페이튼 프리차드의 존재감도 든든합니다. 그리고 보스턴은 2024 PO 원정 전승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