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와다 츠요시(2승 3.0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2일 라쿠텐과 쿄세라돔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와다는 긴 휴식이 도움이 된 모습입니다. 작년 교류전에서 5이닝 2실점급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역시 홈런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원찬스에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낮 경기에 약한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난바 있습니다. 확실히 아냐기타 유키의 빈 자리는 느껴지는 중입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 오수나가 제 역할을 해내서 다행스럽습니다.

히로시마

아도와 마코토(5승 1패 3.11)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26일 DeNA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아도와는 현재 리그에서 가장 득점 지원이 좋은 투수입니다. 원정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일단 6이닝은 잘 버텨주길 바래야 할 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오츠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원정 시리즈에서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6회초 2사 2,3루의 동점 찬스를 놓친게 치명적이었습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나름 제 몫은 해낸듯합니다.

소프트뱅크의 낮 경기 징크스는 유효했지만 히로시마의 타선은 침묵해버렸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 문제점이 발현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교류전 한정으로 히로시마의 타선은 급격하게 식어버린 상태고 불펜전으로 갔을때 유리한건 소프트뱅큽니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