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보 다카하시(1승 3패 3.21)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6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타카하시는 낮 경기에 강점을 새삼스레 드러낸바 있습니다. 문제는 작년 교류전 투구 내용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다는데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모토야마 히유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대행 감독 체제 이후 달라진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추격 홈런 포함 사요나라 안타까지 때려낸 모토야마 히유는 생애 최고의 날을 만들어 낸듯합니다.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사토 슌스케의 제구가 고쳐지질 않고 있습니다.

요미우리

스가노 토모유키(4승 1.38)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26일 한신 원정에서 6.1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스가노는 2주일의 휴식이 도움이 된 모습입니다. 작년 교류전에서 6이닝 2실점급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지금의 스가노는 그 이상도 기대할수 있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와타나베와 사토 상대로 3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주루 미스로 대량 득점을 하지 못한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입니다. 특히 원정에서 홈런포가 나오지 않는게 최대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4이닝동안 4실점 하면서 마타키의 데뷔승을 날려버린 불펜은 단조로운 피칭 디자인이 역전패로 이어졌음을 반성해야 합니다.

요미우리의 불펜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세이부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8회말 종료 시점 리드 당하고 있을때 역전승을 해냈습니다. 1승 1패긴 하지만 기세는 세이부의 우위에 있습니다. 그러나 다카하시의 투구는 아무래도 교류전에서 아쉬움이 있는 반면 금년의 스가노는 에이스의 투구를 해내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