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찰리 모튼(3승 2패 4.29)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28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12안타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모튼은 최근 투구의 기복이 심해진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낮 경기에서 1승 1패 7.41로 부진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약점이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브룩스와 맥파랜드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제대로 된 모습이 나왔다는게 다행스럽습니다. 특히 맷 올슨의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는게 포인트. 그러나 세일 강판 이후 5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8회까지 가는게 너무나 어렵습니다.

오클랜드

루이스 메디나가 시즌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릅니다. 작년 3승 10패 5.42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메디나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시즌 출발이 매우 많이 늦어진 편입니다. 허나 점검 차원이라고는 해도 3번의 재활 등판에서 8이닝 13실점이었다는건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세일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11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크리스 세일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게 대단히 컸습니다. 후반 경기력에서 우위를 차지한건 분명한 강점이 될듯. 브룩스 강판 이후 4.2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메이슨 밀러에게 마무리를 맡기지 않은게 놀랍습니다.

전날 경기는 세일이 크게 무너지면서 엄청난 타격전이 되어버렸습니다. 양 팀 선발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기대는 어려울듯. 이번 경기 역시 타격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데 전날 경기에서 오클랜드는 승리조 소모도가 상당히 심했고 전날 세일과 브룩스의 실점 차이는 1점차이였지만 이번에는 더 클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