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3패로 한 번만 더 패하면 시즌을 접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3차전의 경우, 종료 직전까지 승리가 확정적이었지만 승부가 뒤집히면서 결국 패하고 말았습니다. 에이스인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부상 중인 가운데 이 경기 출전 여부도 아직 불투명합니다. 앤드류 넴하드, TJ 맥코넬이 3차전에서 활약했지만 할리버튼의 빈자리가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파스칼 시아캄, 마일스 터너, 오비 토핀이 버티고 있다고 해도 인사이드 역시 강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보스턴

대망의 파이널 진출에 1승만 남겨두게 됐습니다. 그간 잠잠했던 제이슨 테이텀이 펄펄 날았고 제일런 브라운, 즈루 할러데이가 뒤를 받치면서 1승을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루크 코넷의 빈자리도 크지 않습니다. 알 호포드가 건재한 데다 오셰이 브리셋, 자비어 틸먼을 백업으로 활용하면서 공백을 완벽에 가깝게 메우고 있습니다. 데릭 화이트, 할러데이, 페이튼 프리차드의 존재감도 든든합니다. 그리고 보스턴은 2024 PO 들어 원정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습니다.

인디애나는 할리버튼을 잃었습니다. 2024 PO 홈 전승 기록이 깨질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