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조던 몽고메리(3승 3패 5.48)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1일 메츠 원정에서 4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몽고메리는 홈에서 살아날법 하니 원정에서 무너지는 문제를 드러내는 중입니다. 4월 20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번 시즌 낮 경기에서 승리가 없고 홈에서 기복이 심하다는게 약점이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해리슨과 잭슨을 공략하면서 8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잠잠했던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이 무엇보다 반가운 부분입니다. 14타수 6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주목할 가치가 있을듯. 잘 버티다가 막판에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브라이스 자비스가 화룡점정을 하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조던 힉스(4승 2패 2.70)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1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애런 저지 1명에게 무너지면서 5.1이닝 5실점 패배를 당한 힉스는 2발의 피홈런이 너무나도 컸습니다. 4월 22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안타 1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원정에서도 5이닝 2실점 내외의 투구는 해낼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왈스톤과 자비스 상대로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초반에 터진 패트릭 베일리의 병살타 2개가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득점권 집중력 문제는 매우 심각한 편. 0.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루크 잭슨은 실점을 할만한 타이밍에 너무 크게 무너져버렸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선발 대결은 막상막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몽고메리는 홈 경기에 아쉬움이 있고 힉스는 최근 흔들린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결국 불펜 대결인데 최근 샌프란시스코는 후반 불펜이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나오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