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루이스 세베리노(2승 2패 3.2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6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세베리노는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린게 아쉽습니다. 홈에서 투구 내용만큼은 확실히 좋은 투수고 야간 경기에서도 1승 1패 2.63에 피안타율이 무려 .136이라는건 기대해야 할 대목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애리조나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타격이 엉망인 상태입니다. 혼자서 홈런 포함 4안타를 때려낸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혼자서 경기를 이끌어갔다고 해도 좋을 정도. 4이닝을 삭제해버린 불펜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것 같습니다.

애리조나

조던 몽고메리(3승 2패 4.69)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26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몽고메리는 여전히 홈 경기 투구 내용은 좋지 않은 편입니다. 반면 원정 투구는 상당히 좋은 투수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QS 이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스캇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애리조나의 타선은 떨어져버린 타격감이 전혀 올라오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잭 갤런의 부상으로 시작부터 불펜 데이가 강요된 구원진은 돌아가야 할때 돌아가지 못하고 투수 교체를 늦게 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져버렸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드러났듯이 최근 애리조나는 타격감이 상당히 떨어져 있는 편입니다. 세베리노 상대로도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메츠도 좌완 상대로 그다지 좋다고 할순 없지만 장거리포에선 우위를 가지고 있고 애리조나의 불펜 소모도가 너무나도 높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