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브라이언 베이오(6승 2패 4.18)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29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베이오는 계속 3실점 이상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작년 디트로이트 상대로 호에서 4.2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홈 경기의 기대치는 QS 정도로 잡는게 좋아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올슨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홈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홈런 2발 포함 3안타 3타점을 올린 엔마누엘 발데즈는 라파엘 디버스 우산 효과를 톡톡히 본 듯.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력 불펜의 휴식을 확보했다는 점이 소득일 것입니다.

디트로이트

케이시 마이즈(1승 3패 4.71)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27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8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마이즈는 최근 2경기에서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는 중입니다. 낮 경기에서 1승 2패 4.14로 야간 경기보다 조금 낫긴 하지만 최근 투구가 좋지 않은게 여러모로 걸립니다. 전날 경기에서 크리스웰의 만만디 투구에 막히면서 9회초 터진 지오 어셸라의 2점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가라앉은 타격이 올라오질 않고 있는 중입니다. 금년 원정 낮 경기의 득점력 부진은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 중. 2.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앤드류 차핀의 한계가 계속 다가오고 있습니다.

5월 가장 잘 나가는 투수 중 하나였던 올슨을 공략해냈습니다. 홈에서 타격이 살아난 보스턴이라면 케이시 마이즈도 충분히 공략할수 있을듯. 반면 크리스웰 다음의 베이오는 디트로이트가 공략하기 매우 까다로운 타입의 투수고 전날 경기에서 보스턴은 주력 불펜의 휴식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