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진(1승 2패 6.83) 카드로 5연승에 도전합니다. 29일 LG와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송영진은 선발로서 계속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홈 경기에 약점이 있는 투수라는 점은 최대의 약점이 될수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철저하게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연승 기간 동안 확실한 타격을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홈런 2발과 5안타 4타점을 합작한 최정과 에레디아는 최고의 원투펀치일듯합니다. 5.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이승현(3승 3패 4.67)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29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3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승현은 최근 2경기 연속 6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밸런스가 깨진 뒤 찾지를 못하고 있는데 이번 경기도 불안하기는 매한가지다. 일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문동주에게 막혀 있다가 8회말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삼성의 타선은 3회말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지 못한게 경기를 힘들게 가게 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원정에서 홈런포가 가동되느냐가 승부를 좌우할듯합니다.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김재윤의 구위 문제가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이번 경기에서 4회를 채울수 있을지나 의문인 상황입니다. 결국 야수진과 불펜이 얼마나 힘을 내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 양 팀 모두 최근 불펜은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삼성의 타선이 원정에서 매우 힘을 내는 타선이라는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힘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