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카를로스 로돈(7승 2패 3.09)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31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3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돈은 홈런 1발이 아쉬움을 남긴바 있습니다. 5월 15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에서도 충분히 그 기세를 이어갈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버와 티바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필요할때 장타가 펑펑 터져준다는게 무서운 부분입니다. 결정적 2점 홈런을 터트린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시즌 30홈런은 무난할듯. 등판과 동시에 솔로 홈런을 허용한 토미 케인리의 투구는 살짝 아쉽습니다.

미네소타

크리스 패덱(4승 2패 4.57)이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31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패덱은 최근 투구 내용이 조금씩 흔들리는 중입니다. 15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2안타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 역시 불안 요소 중 하나입니다. 전날 루이스 힐의 투구에 막히면서 케인리 상대로 터진 로이스 루이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미네소타의 타선은 막히는 투수에게 막혀버렸다는 표현이 잘 어울립니다. 시리즈 내내 이 문제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은 편. 8회말 결정적 2점 홈런을 허용한 케일럽 틸바는 좌완이라는거 외엔 장점이 없는것 같습니다.

전날 경기는 양키스가 왜 강팀인가를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시리즈의 흐름은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힐에게 막힌 미네소타 타선은 로돈에게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고 최근의 미네소타는 좌완 공략이 잘 안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패덱은 이미 양키스 상대로 홈에서 무너진 투수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