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포팃(2승 2.45)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메이저 복귀전이었던 2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포팃은 잘 던지다가 한번에 무너지는 문제를 야기한 바 있습니다. 일단 시즌 첫 홈 등판인데 5이닝을 잘 버텨주는게 목표가 될 듯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파블로 로페즈를 완파하면서 트렌트 그리샴의 2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홈에서 놀라운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득점권 찬스가 왔을때마다 잡아내는 능력은 놀라울 정도. 비로 인해 4.1이닝을 던진 불펜은 무실점 투구로 타선의 기대에 보답해냈습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6승 2패 3.32)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2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6이닝 7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모토는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한바 있습니다. 최근 두 번의 원정에서 계속 4실점을 허용하고 있는데 원정 등판시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팔터와 헬러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타격감이 확실히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홈런 포함 2홈런 3타점을 올린 무키 베츠는 혼자서 범한 2개의 실책을 일단 타격으로 갚은 셈. 그러나 컨디션 조절차 올라왔다가 3점 홈런을 허용한 에반 필립스는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닌것 같습니다.

양 팀 모두 최근 타격에 물이 올라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투수들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이 될듯. 포팃의 투구는 다저스를 막기엔 무리가 있고 야마모토는 원정 경기 등판시 한번에 무너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양키스는 후안 소토 없이 경기해야 하고 이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