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키더 몬테로(4승 6패 5.47)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5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몬테로는 아직 안정감 문제가 많이 있는 편입니다. 특히 피홈런이 변수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5이닝 2~3실점 정도가 기대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긴과 스트리플링을 완파하면서 트레이 스위니의 솔로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8회초에만 6점을 올리는등 후반 경기력이 무서울 정도입니다. 홈런 포함 4안타 2타점을 올린 스위니는 최고의 하루를 보낸듯. 매든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에다 켄타에게 이제 불펜 롤이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콜로라도

브래들리 블레이락(1승 2패 5.4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5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블레이락은 홈 경기의 부진이 결국 원정까지 이어진 모습입니다. 특히 제구가 크게 흔들리는 타입인지라 이번 경기도 5이닝을 넘기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페랄타와 밀너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로 4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홈런 외의 점수를 원정에서 전혀 만들어내지 못하는 중입니다.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역시 산 아래에선 잘 던지는게 확정적입니다.

최근의 디트로이트는 위력적인 타격을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경기도 그 흐름을 이어갈수 있을듯. 반면 콜로라도의 타선은 원정 타격 부진이 매우 심각하다는걸 부인할수 없습니다. 몬테로와 블레이락의 대결은 동등 또는 몬테로의 미세 우위겠지만 후반 경기력의 차이가 너무나 큽니다. 전력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