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스

레인저스는 주로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최근 킬마녹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경기의 흐름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답답한 공격 전개로 인해 실점 후 반격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로렌스(RW), 바이라미(AMC), 체르니(LW)를 중심으로 지공을 펼칠 계획이지만, 핵심 공격수인 마톤도(RW)와 다닐로(FW)의 결장이 치명적이다. 최전방 데서스(FW)의 득점력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공격에서의 위력은 크게 약화된 상태다. 수비 라인에서는 수타(DC)와 프뢰퍼(DC)가 안정적인 호흡을 보이고 있으나, 타바니에(DR)의 빈번한 오버래핑으로 인해 수비 공백이 생길 우려가 있다.

스테아우아

슈테아우아는 역시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최근 부쿠레슈티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압도하지는 못했지만, 효율적인 찬스 활용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바루타(RW)와 포페스쿠(LW)를 중심으로 빠른 역습을 시도할 예정이다. 그러나 중원의 핵심인 올라루(CM)의 부재는 공격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흘리헤아(FW) 또한 최근 폼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수비에서는 은게자나(DC)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M. 포페스쿠(DC)와 다와(DC)가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레인저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가능성이 크다.

레인저스는 공격 자원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경기의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크지만, 마무리에서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슈테아우아는 중원 공백으로 인해 공격 전개에 차질을 겪을 수 있으며, 두 팀 모두 수비에서의 조직력은 안정적인 반면 공격에서의 결정력은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무승부와 언더(2.5) 베팅이 적합해 보이며, 다소 지루한 경기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