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폴란드는 3-4-2-1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사용하며, 스지만스키(AMC / 페네르바체)와 지엘렌스키(CM / 인터 밀란)를 중심으로 빠른 공격 전개를 시도한다. 하지만 최근 포르투갈전에서 1-3으로 패배하면서,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못했던 것이 문제로 드러났다. 특히 창의적인 패스 연결이 부족하여, 레반도프스키(FW / 바르셀로나)와 스비데르스키(FW / 샬럿) 간의 호흡이 맞지 않아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수비는 다비도비츠(DC / 엘라스 베로나), 베드나렉(DC / 사우샘프턴), 왈루키에비츠(DC / 토리노)로 구성되어 있지만, 포지셔닝에서 약점을 노출하며 상대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크로아티아

반면 크로아티아는 동일한 3-4-2-1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크라마리치(FW / 호펜하임)와 마타노비치(FW / 프랑크푸르트)를 통한 전방 공격이 강력하다.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찬스를 정확히 살리는 효율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다. 모드리치(CM / 레알 마드리드)와 파샬리치(CM / 아탈란타)의 날카로운 패스는 상대 수비를 허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며, 득점 기회 창출이 충분히 가능하다. 수비진은 그바르디올(DC / 맨체스터 시티), 칼레타-차르(DC / 리옹), 슈탈로(DC / 아약스)로 짜여져 있으며,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자랑한다.

​크로아티아 승리 및 오버(2.5 기준)를 예상한다. 크로아티아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이며, 이들의 탄탄한 공격 전개가 폴란드의 흔들리는 수비를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폴란드는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이며 크로아티아의 화력을 막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