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미치 스펜스(4승 3패 3.86)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펜스는 9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무너진바 있다. 원정에서 강하고 홈에서 약한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데 낮 경기 방어율 9.39는 최악의 문제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가즈먼의 투구에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오클랜드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의 문제를 여실히 보여준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홈런포가 매우 중요해질듯. 4.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소모를 최소화한게 다행스럽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불펜 데이로 운영을 할 예정이다. 보든 프랜스시가 벌크 투수를 맡게 될듯. 그러나 이전 불펜 데이가 대실패로 돌아갔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루이스 메디나를 공략하면서 케빈 키어마이어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특히 득점권의 12타수 5안타가 인상적인 포인트. 가즈먼의 완봉으로 불펜이 휴식을 취한것도 작은 소득이 될수 있다.

토론토의 타선이 살아났다. 스펜스의 투구는 나쁘지 않지만 홈 낮 경기에서의 부진은 변수가 될듯. 물론 토론트의 불펜 데이 역시 신뢰를 할수 없지만 전날 토론토의 타격이 살아났다는게 가장 크다. 힘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