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오오누키 신이치(3승 7패 3.11)가 1군 복귀전을 가집니다. 6월 13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5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뒤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해 있었습니다. 금년 야쿠르트 상대로 홈에서 5.1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아직까지는 100%가 아닌 모습이기 때문에 고전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필요할때 필요한 홈런이 나와준게 상당히 컸습니다. 혼자서 동점 2점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을 올린 카지와라 코우키는 이번 시즌 최고의 히트상품일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제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야쿠르트

타카하시 케이지(3승 6패 3.82)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카하시는 도쿄돔 징크스를 전혀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금년 DeNA 상대로 홈에서 4.1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하마스타 원정 역시 조금 불안한 면모가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시다 유타로 상대로 초반에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야쿠르트의 타선은 4회부터 안타를 하나도 때려내지 못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위 타선의 무기력한 모습은 팀의 분위기를 갉아먹는 부분. 아쉬운 2실점을 허용한 오오니시 히로키는 슬슬 지친 티가 납니다.

결국 타카나시는 선발로서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타카하시라면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듯. 오오누키는 아직 100%의 컨디션이 아니라는 점에서 야쿠르트 타선 상대로 조금 고전 가능성이 있고 야쿠르트의 후반 경기력은 절대로 무시할 레벨이 아닙니다. 선발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