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렌(2승 3패 2.98)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12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1안타 1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후쿠시마는 충분한 휴식후 3연패를 벗어나는 호투를 해낸바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상대로 4월 17일 홈에서 5이닝 2실점 이후 처음인데 일단 6이닝은 어느 정도 버텨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사사키 로키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그 이상의 득점을 하지 못한게 오히려 아쉬울 정도다. 원정에서 살아난 타격은 홈에서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위기 관리 능력을 칭찬 받아야 합니다.

아리하라 코헤이(11승 5패 2.36)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6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4안타 완봉승을 거둔 아리하라는 앞선 2경기 연속 6실점의 부진을 이겨낸바 있습니다. 금년 닛폰햄 상대 4경기중 3경기에서 모두 4실점 이상이었다는 점은 이번 경기 최대의 약점이자 변수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우치 상대로 터진 이시즈카 소이치로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상위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팀 득점력 저하로 이어지는 중입니다. 최근 2경기 27이닝 3득점은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2경기 연속 실점에 팀의 승리를 날려버린 마츠모토 유키는 마무리로서 한계점에 도달한것 같습니다.

최근 니혼햄은 타격감이 확실하게 올라온 반면 소프트뱅크는 타격감이 극도로 쳐져 있는 상황입니다. 후쿠시마 상대 첫 등판이긴 하지만 휴식을 취한 후쿠시마라면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듯. 물론 이라하라가 이전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두긴 했지만 유독 닛폰햄만 만나면 고전하는 타입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상성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