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AC 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공격적인 플레이와 높은 점유율을 기반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직전 피오렌티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며, 팀 내에서 조직력이 붕괴된 모습을 보였다. 감독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장면들도 관찰되어 팀 내 불안 요소가 드러났다. 이번 경기에서는 풀리시치(RW)와 레앙(LW)를 주축으로 공격을 전개할 예정이지만, 핵심 측면 자원인 테오(DL)가 징계로 결장하면서 측면에서의 파괴력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모라타(FW)와 에이브라함(FW)의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인해, 우디네세의 견고한 수비를 돌파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수비는 가비아(DC)와 토모리(DC)의 안정적인 조합을 유지하고 있지만, 테오의 부재는 수비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우디네세 칼초

우디네세는 3-5-2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강한 수비를 기반으로 한 역습을 주요 전략으로 사용한다. 최근 레체와의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을 챙겼지만, 전체적으로 경기 내용이 답답한 편이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에켈렌켐프(CM)를 중심으로 빠른 공격 전개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루카(FW)의 제공권과 다 실바(FW)의 침투에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 방식으로 인해 대량 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수비에서는 크리스텐센(DF)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레(DC)-비욜(DC)-카바셀레(DC)로 구성된 3백이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칼르스롬(DM)과 제무라(DL)-에지부에(DR) 윙백의 수비 지원도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AC 밀란은 주요 공격 자원의 결장과 부상으로 인해 공격이 다소 위축된 상태이며, 수비 조직력 또한 완전하지 않다. 반면, 우디네세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막아내는 데 집중할 것이지만, 공격 전개에서 창의성이 부족하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무승부 가능성이 높으며, 언더(2.5 기준) 베팅이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