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오제키 토모히사(5승 2패 2.38)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15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제키는 잘 던지다가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진게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오릭스 상대로 원정에서 8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금년 홈, 그리고 낮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6이닝 2실점 정도의 투구는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지마 다이키 상대로 3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순간적인 집중력은 좋아진 모습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다만 4회와 7회의 추가 득점 찬스를 놓친건 아쉬움이 있을듯. 아리하라의 완봉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것은 엄청난 소득입니다.

오릭스

소타니 류헤이(5승 5패 2.30)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19일 라쿠텐과 홋토못토 경기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소타니는 5경기 연속 쾌투의 흐름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6월 25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원정 낮 경기에서 기복이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아리하라의 투구에 막히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한 오릭스의 타선은 1회초 시작부터 쿠레바야시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반기 후반부터 시작된 타격 부진은 깨어날줄 모르는 중. 그나마 타지마의 7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요시다 1명으로 끝낸게 다행입니다.

소프트뱅크의 좌완 상대 경기력은 좋아졌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1이닝에 몰아치기는 잘 해주고 있고 이 점이 소타니에게 약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오릭스의 타선은 너무나도 부진하고 오제키는 이번 시즌 오릭스 상대로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는 투수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