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리반 모이네로(9승 4패 1.64)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0일 라쿠텐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모이네로는 라쿠텐 상대로 은근히 부진한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이번 시즌 오릭스 상대로 4월 20일 4이닝 3실점 부진 이후 처음인데 이번엔 이야기가 다를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토 히로미 상대로 원 찬스에서 3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원정 낮 경기 부진이 다시금 도졌다는 점이 앞으로 또다른 불안 요소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홈 야간 경기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 듯. 4.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나름 제 몫은 해내고 있습니다.

오릭스

타지마 다이키(6승 5패 2.78)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20일 세이부와 마에바시 경기에서 6.1이닝 1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타지마는 투구 내용만큼은 에이스급 모습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원정에서 7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를 갚아줄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일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네이치 상대로 원 찬스에서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오릭스의 타선은 득점력의 저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이번 시즌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매우 부진하다는 점 역시 이번 경기에서 약점이 될수 있는 부분.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강력한 마무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정말로 커다란 강점입니다.

양 팀 모두 최근 타격이 좋지 못하다는 변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홈 야간 경기에선 반등의 여지가 있는 편. 타지마는 이번 시즌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투구가 아쉬웠고 잘 버티다가 한번씩 무너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의 오릭스 타격으로 모이네로 공략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