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아즈마 카츠키(9승 2패 1.74)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섭니다. 13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8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즈마는 히로시마 징크스를 벗어났다는게 고무적입니다. 금년 주니치 상대로 원정에서 완봉승을 거두는등 매우 강한 편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무적의 타카하시 히로토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유독 타카하시 상대로 강한 징크스를 이어가는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찬스에서 보여준 집중력은 시리즈 내내 이어질수 있을듯. 위기를 막아내면서 4.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불펜은 찬사를 받아 마땅합니다.

주니치

마츠키히라 유타(1승 1패 2.42)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14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6이닝 8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마츠키히라는 역시 원정에 약한 투수임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앞선 DeNA 원정에서 7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는 QS도 아슬아슬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오누키 신이치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주니치의 타선은 홈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원정에서 이어가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특히 5회초 1사 만루에서 동점 또는 역전을 만들지 못한게 너무나도 컸습니다.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투입 시점이 늦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DeNA는 또다시 그들이 타카하시의 킬러임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살아난 기세는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수 있을듯. 반면 주니치는 타선의 집중력이 사라져버렸고 현재의 타격으로는 홈 경기의 아즈마를 공략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마츠키히라는 아직 원정에서 적응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