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이탈리아 1부 9위 / 최근 5전: 승무승패무)

로마는 3-4-2-1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소울레(AMC)와 펠레그리니(AMC)를 중심으로 지공 전개를 구사한다. 직전 몬차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상대의 역습에 실점했다. 주포 도브비크(FW)의 부상으로 디발라(FW)가 최전방에서 출격하지만, 포스트 플레이에 적합하지 않아 인터 밀란의 견고한 수비를 공략하기 어려울 것이다. 만치니(DC), 은디카(DC), 에르모소(DC)로 구성된 백3는 안정적이며, 엘 샤라위(LW)의 부상으로 앙헬리뇨(DL)가 윙백으로 회귀한다. 수비 조합이 탄탄해 대량 실점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밀란 (이탈리아 1부 2위 / 최근 5전: 무패승승승)

인터 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디마르코(DL), 마르티네즈(FW), 튀람(FW)를 중심으로 공격 전개를 진행한다. 최근 토리노와의 홈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체급 차이를 입증했다. 미키타리안(CM)과 찰하놀루(CM)의 패스 공급이 원활해 충분한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부진했던 비섹(DC)은 바스토니(DC), 아체르비(DC), 파바르(DC)로 교체되며, 더욱 견고한 수비 라인이 가동된다. 프라테시(CM)와 다르미안(DR)의 수비 가담도 좋기 때문에 로마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인터 밀란은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로마의 약한 최전방을 충분히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로마는 수비 조직력이 좋지만 공격에서의 무게감이 아쉬운 상황이다. 결국 인터 밀란의 승리와 언더(2.5) 베팅을 추천하며,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도 인터 밀란이 승점 3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