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로니스 엘리아스(4승 6패 4.60) 카드로 반격에 나섭니다. 27일 KIA 원정에서 3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엘리아스는 KIA전 호조가 단숨에 날아가버렸습니다. NC 상대로 15일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에서 약한만큼 반등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신민혁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SSG의 타선은 원정에서 살아난 타격감을 전혀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특히 장타의 부재는 뼈아픈 부분.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그래도 제 몫은 해낸것 같습니다.

NC

에릭 요키시(1승 2패 8.50)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합니다. 25일 KIA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요키시는 조금씩 좋을때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중입니다. 15일 SSG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엔 이야기가 조금 다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드류 앤더슨을 공략하면서 맷 데이비슨의 3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의 호조를 원정으로 이어갔다는게 고무적입니다. 다만 SSG의 불펜 공략 실패는 아쉬움이 남는 포인트.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바로 이런 모습이 팬들에게 보여줘야 하는 장면입니다.

앤더슨을 내세웠는데 패배했습니다. SSG에겐 단순한 1패 이상으로 타격이 있을듯. 물론 엘리아스의 투구에 기대를 해볼만하지만 직전 경기 투구 내용도 좋지 않았고 시즌 첫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변수도 있습니다. 물론 SSG의 불펜이 최근 제 몫을 해내고 있긴 하지만 NC도 살아나고 있고 살아난 요키시의 투구는 기대를 걸어도 좋아 보입니다. 기세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